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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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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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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51 - 269 (19page)
DOI
10.31323/SH.2021.1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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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통해 ‘타자’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이제는 ‘타자’라는 유령적 기표 없이 사회를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타자라는 유령은 끊임없이 되돌아온다. 이런 바탕에서 이 글은 타자의 속성을 ‘멜랑콜리’와 ‘에로스’에 관한 한병철의 논의로 풀어보려 시도한다. 자아가 타자를 자신의 것으로 동화하는 구조를 ‘나르시시즘적 에로스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면, 반대로 멜랑콜리의 에로스가 보이는 구조는 ‘에로스의 나르시시즘’이라고 부를 수 있다. 에로스는 ‘재난의 변증법’을 근거로 주체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유령이기 때문이다. 에로스의 경험은 주체의 존재 근거로서의 타자의 ‘선물’을 전제로 한다. 사랑의 경험, 에로스의 경험은 타자가 내게 전해준 것이다. 에로스적 자기초월은 주체의 자기확장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분열을, 자기차이를 만들어내는 타자성의 경험이다. 타자의 존재(재난) 없이 주체의 존재(삶)가 정립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데리다가 말하는 불가능한 애도의 가능성을 동시에 논하고 있기도 하다. 타자가 이미 내 안으로 들어와 있다는 점에서 그것의 부정성을 절대 긍정할 수밖에 없다. 죽음은 이미 삶과 같은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멜랑콜리 - (불)가능한 애도의 ‘가능성’
Ⅲ. 에로스 - 재난의 선물
Ⅳ.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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