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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2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61 - 291 (31page)
DOI
10.46834/jkmcah.2021.12.4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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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30년대 식민지 조선의 그래픽디자인에서 수용된 소비에트 러시아의 그래픽디자인은 사전허가제라는 엄격한 검열제도 속에서 발행된 여러 잡지 및 도서의 표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일본을 경유하여 수용된 러시아 컨스트럭티비즘 그래픽디자인은 김복진의 『문예운동』(1926)에서 이른 예를 찾아볼 수 있고, 1920년대 후반 이후에는 공산주의를 선전하는 프로파간다 매체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초기에는 모방의 경향이 강했으나 붉은 별이나 낫과 같은 기호를 통해 공산주의를 선전하고 공산주의 미래상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안석주가 디자인한 『대중공론』의 표지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느끼게 하는 붉은 색 낫을 사용한 예에서 보듯이 때로 농민, 노동자와 같은 무산계급의 계급의식에 바탕을 두고 대담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예가 있는가 하면 추민이 디자인한 『시대공론』에서처럼 사진과 그래픽을 결합한 몽타주 기법을 구사하기도 하였다. 특히 사진을 활용한 몽타주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조작한 장면이면서도 실제의 장면으로 착각하게 하는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유도하였다. 주로 KAPF 활동가들의 그래픽디자인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이와 같은 특징은 엄격한 검열제도와 감시 및 탄압에 대한 대응방식의 하나였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의 활동가 가운데 한 명이었던 강호의 회고에서 그라휘크 즉, 그래픽디자인에 주력하였다는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식민지 조선의 치안을 위한 출판검열과 미술검열
Ⅲ. 일본을 경유한 소비에트 러시아 그래픽디자인의 수용
Ⅳ. 검열을 통과한 식민지 조선의 러시아 계열 그래픽디자인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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