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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각학회 Journal of Audiology & Otology Journal of Audiology & Otology Vol.15 No.1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2 - 36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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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순음청력검사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은 청력 손실이 심한 쪽을 검사할 때 자극음이 골전도를 통하여 반대쪽 귀로 교차(crossover)하여 들릴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교차청취(cross-hearing) 또는 음영청취(shadow hearing)를 방지하기 위해 청력 손실이 심한 쪽의 청력 검사 시 청력이 좋은 반대측 귀에 협대역잡음(narrow band noise)을 들려 주어 반대측의 청력 역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교차청취(cross-hearing)를 방지해야 한다. 이를 차폐(masking)라 한다.1,2) 일측성 혹은 양측성 난청 환자에서 정확한 청력 역치를 얻기 위해서는 차폐가 이루어져야 하며3) 검사측 귀의 기도역치와 비검사측 귀의 골도역치의 차이가 이간감약(interaural attenuation)보다 더 큰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간 감약이란 자극음이 일측 귀에 주어진 음이 반대측 귀의 와우에 도달할 때 감소하는 음의 강도를 말한다. 실제로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피검자의 이간감약을 알 수 없으므로 최소이간감약으로 제시된 수치를 참고로 하여 차폐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소이간감약을 적게 정하면 불필요한 차폐를 시행하여 검사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며, 크게 정하는 경우는 부정확한 청력역치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최소이간감약은 Katz 등4)이 제시한 수치(Table 1, 2)를 참고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인의 표준화된 이간 감약이 제시되어 있지 않고, 외국 문헌에서의 값5,6,7)을 적용하고 있어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이간감약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 상2007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순천향대학천안병원 이비인후과에 방문한 환자 중 일측 고도감각신경성 난청 또는 농이며 반대측은 정상청력을 보인 44명의 환자를 검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전체 44명 중 남자는 27명, 여자는 17명이었으며 평균나이는 38.7세(8~73)였다. 방 법모든 대상자들에게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할 때 차폐를 시행하지 않고 얻은 순음기도청력역치와 차폐를 시행하여 얻은 순음기도청력역치가 10 dB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 차폐를 시행하지 않은 기도청력역치를 정상측 골도청력역치와 비교하여 각 주파수별 이간감약을 구하였다. 자극의 기록순음청력검사 장비는 GSI 61 Clinical audiometer를 사용하여 시행하였고 TDH-50 supraural earphones를 사용하여 방음이 되는 오디오부스내에서 검사를 시행하였다. 단위는 5 dB간격, 역치 측정 방법은 10 dB 하강, 5 dB 상승하여 청력 역치를 측정하였다. 결과의 분석연구 결과를 Snyder 등의 기존의 보고(Table 3)와 Interaural attenuation(IA) data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성별 주파수별 IA의 평균치를 서로 비교하였고, 성별 나이에 따른 IA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성별 50세 전후의 이간 감약을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학적 검증통계학적 검증은 SPSS 통계 프로그램(version 12.0)을 이용하였다. Snyder 등 기존의 보고와 IA data의 비교 분석은 one sample t-test를 시행하였고, 성별 주파수별 IA 평균과 표준편차 비교 분석은 student-t test를 시행하였다. 성별 나이에 따른 IA의 상관 분석은 Pearson 상관 분석을 이용하였다. 또한 성별 50세 전후의 IA 비교 분석으로서 Mann-Whitney test를 시행하였다. 통계는 p값이 0.05 이하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기존 보고와의 비교각 주파수별로 이간감약범위는 250 Hz(45~75 dB), 500 Hz(50~75 dB), 1 kHz(40~75dB), 2 kHz(45~85 dB), 4 kHz(50~90 dB)(Table 4)였으며, 각 주파수별 이간감약의 분포를 보았을 때 250 Hz에서는 전체 대상자 중 77.2%가 45~55 dB사이에 이간감약을 보였으며, 500 Hz에서는 80.9%가 50~60 dB사이에, 1 kHz에서는 79.5%가 55~65 dB사이에, 2 kHz에서는 83.4%가 45~60 dB사이에, 4 kHz에서는 76.4%가 50~65 dB사이에 이간감약을 보여(Fig. 1), 각 주파수별 최소이간감약(Table 1)과 비교해보았을 때 1 kHz에서는 최소이간감약보다 15~25 dB 높은 범위에 대다수의 대상자가 분포해 있었으며 2 kHz와 4 kHz에서는 최소이간감약에서 15 dB이내에 대부분 분포해 있었다. 또한 Snyder 등의 IA data(Table 3) 평균값과 비교해 보았을 때 250 Hz 및 2,000 Hz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 IA 수치 비교(student t-test)성별 주파수별 평균 및 표준편차를 비교해 보았을 때 250 Hz, 500 Hz, 1,000 Hz, 2,000 Hz, 4,000 Hz에서 남자군은 각각 55±7.3, 58±7.2, 59±6.9, 56±9.5, 65±8.9dB, 여자군은 53±6.9, 56±3.9, 59±7.3, 54±7.1, 60±9.0 dB로 나타났고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5)(Fig. 2). 성별 나이에 따른 IA의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 ananlysis)순음청력검사에서 얻어진 이간 감약을 각각 500, 1,000, 2,000, 4,000 Hz의 주파수 별로 분류하여 나이에 따른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는 남자군에서 각각 -0.157, -0.203, -0.329, -0.493, -0.336을 보였고 이중 2,000 Hz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며, 중등도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여자군에서는 각각 0.508, -0.194, -0.549, -0.103, -0.074를 보였으며 1,000 Hz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었고 중등도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5, Fig. 3). 성별 50세 전후의 이간감약 비교분석(Mann-Whitney U test)남녀별 50세를 기준으로 이간 감약을 비교해 보았을 때 여자군의 250 Hz에서는 50세 이후가 더 높은 IA값을 보였으며 1,000 Hz에서는 더 낮은 IA값을 보였고 이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p<0.044, p<0.004)를 보였다(Fig. 4). 고 찰 최소이간감약은 차폐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치이다. 차폐를 하는 기준으로 검사측 귀의 기도역치와 비검사측 귀의 골도역치의 차이가 최소이간감약 이상으로 측정되었을 때로 하고 있다. 오랫동안 모든 주파수에 40 dB의 차이를 이간감약으로 보고 차폐를 시행하였으나 Table 1과 Table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음역으로 갈수록 이간감약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4) 이를 고려하여 각 주파수별로 다른 값의 최소이간감약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차폐를 피할 수 있다. 외국에서의 이간감약 연구를 보면 다양한 범위의 이간감약을 보이고 있으며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최소이간감약 수치를 차폐 적용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간감약의 범위는 다음의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1) 자극의 frequency, 검사시 사용되는 transducer의 type(earphone, insert earphone),8,9) 신호의 크기, 반대측 귀의 민감도, 환자의 반응에 대한 주관적인 특성 등이 이에 속한다. 예를 들면 검사시 사용되는 transducer의 삽입 깊이에 따라 15~20 dB까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9) 이러한 다양한 요소로 인해 이간 감약은 40 dB에서 90 dB까지 다양한 범위에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5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Snyder 등1)의 보고와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인과 외국인의 이간감약 차이를 알아보았다. 한국인의 이간감약범위는 기존의 보고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IA 평균값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250 Hz에서는 높게, 2,000 Hz에서는 낮게 측정되었으며 전반적인 IA범위 또한 5 dB 가량 높게 측정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인구학적인 특성차이가 원인이 될수도 있겠지만 사용된 transducer(Snyder 등1): TDH39, Munro 등9): insert earphone, 본 연구: TDH50)의 차이가 원인이 될 것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다.9,10) 성별에 따른 주파수별 IA 평균값은 모든 주파수에서 남자가 높게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나이에 따른 주파수별 IA는 남자 2,000 Hz, 여자 1,000 Hz에서 의미있는 중등도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단면적 관찰연구로 이러한 차이를 설명할 만한 구체적인 변수들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향후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에 따른 비교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적어 한국인에서의 정확한 이간감약 수치라고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추후 더 많은 대상자에게 연구를 수행하여 이번 연구에서 보였던 차이가 똑같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청력검사시 차폐를 시행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 REFERENCES: 1.Snyder JM. Interaural attenuation characteristics in audiometry. Laryngoscope 1973;83:1847-55. 2.Chaiklin JB. Interaural attenuation and cross-hearing in air conduction audiometry. J Aud Res 1967;7:413-24. 3.Megerian CA, Burkard RF, Ravicz ME. A method for determining interaural attenuation in animal models of asymmetric hearing loss. Audiol Neurootol 1996;1:214-9. 4.Katz J, Lezynski J. Clinical masking. In: Katz J, editor. Handbook of Clinical Audiology. 5th ed. Philadelphia: Lippincott Williams & Wilkins;2002. p.124-41. 5.Clark WW, Bohne BA. Attenuation and protection provided by ossicular removal. J Acoust Soc Am 1987;81:1093-9. 6.Mast TE. Binaural interaction and contralateral inhibition in dorsal cochlear nucleus of the chinchilla. J Neurophysiol 1970;33:108-15. 7.Teas DC, Nielsen DW. Interaural attenuation versus frequency for guinea pig and chinchilla CM response. J Acoust Soc Am 1975;58:1066-72. 8.Hall JW 3rd, Grose JH. The effect of conductive hearing loss on the masking-level difference: insert versus standard earphones. J Acoust Soc Am 1994;95:2652-7. 9.Munro KJ, Agnew N. A comparison of inter-aural attenuation with the Etymotic ER-3A insert earphone and the Telephonics TDH-39 supra-aural earphone. Br J Audiol 1999;33:259-62. 10.Sklare DA, Denenberg LJ. Interaural attenuation for tubephone insert earphones. Ear Hear 1987;8:298-300.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masking should be used in pure tone audiometry when the difference between the air-conduction threshold of the tested ear and the bone-conduction threshold of the non-tested ear is more than interaural attenuation (IA). But the standardized average value of IA in Korean has not been evaluated until now.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interaural attenuation in Korean population. Subjects and Methods: Of the patients who visited our department from March, 2007 to August, 2009, 44 patients were selected who had unilateral severe sensorineural hearing loss or deafness and contralateral normal hearing. When the difference between air-conduction threshold with and without masking was more than 10 dB, the interaural attenuation at each frequency was obtained by subtracting the contralateral bone conduction from the air-conduction threshold without masking. Results: The interaural attenuations at each frequency were 45-75 dB (250 Hz), 50-75 dB (500 Hz), 40-75 dB (1 kHz), 45-85 dB (2 kHz), 50-90 dB (4 kHz). 77.2% of the subjects showed interaural attenuation of 55-65 dB at 250 Hz, and 80.9% in 50-60 dB at 500 Hz, 79.5% in 55-65 dB at 1 kHz, 83.4% in 45-60 dB at 2 kHz, and 76.4% in 50-65 dB at 4 kHz. Most of the patients were distributed 15-25 dB higher than the minimal interaural attenuation at 1 kHz. At 2 kHz and 4 kHz, most of the patients were distributed around 15 dB of the minimal interaural attenuation. Conclusion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reference values for masking of pure tone audiometry. But, further studies with large population should be done to get more precise results and contributing factors to IA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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