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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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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7 - 1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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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려말 시대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실천적 삶을 지향했던 선승 太古普愚(1301~1382)의 면모, 특히 그의 간화선법을 집중 조명한 글이다. 보우는 38세에 조주의 ‘무자’ 화두를 참구하여 豁然大悟하고, 이후 元에 들어가 임제의 18대손인 石屋淸珙(1272~1352)으로부터 印可를 받았다. 그가 계승한 臨濟禪風은 언어문자를 초월하여 현재 당처에서 活撥撥하게 살아 숨쉬는 無位眞人을 顯現하는 것으로, 보우는 간화수행을 통해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수행 초기, 선과 교를 함께 수행한 그는 禪敎兼修的이면서 禪勝敎劣의 선교관을 보이다가 교화기에는 간화선 중심의 捨敎入禪的 관점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과 함께 철저히 간화선을 표방하고 있는 보우의 간화선법은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조주의 ‘무자’ 화두를 行住坐臥 語黙動靜에 間斷없이참구하는 것, 둘째는 ‘무자’ 참구시에 看話三要인 大信根․大憤志․大疑團에 입각해 四句百非 밖의 도리를 徹見하는 것, 셋째는 3일이나 7일이면 깨달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깨달음을 성취한 뒤에는 반드시 明眼宗師를 찾아 印可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우의 선세계는 일차적으로 수행과 깨달음 및 인가라는 자신의 행적이 바탕이 되어 있으며, 또한 당시 고려에 수용되었던 元의 蒙山德異(1231~?)나 高峰原妙(1238~1295)의 영향도 있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보우의 간화선법에 대한 고찰은 선승으로서의 보우의 면모를 조명함과 동시에 고려말 간화선 수행법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라는 점에 보다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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