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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미경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426 - 460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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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부녀 지도자들의 성공사례나 수기를 분석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 첫째, 새마을운동 부녀 지도자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강한 자아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자존감과 성취의식, 집단중심적 사고 등 지도자적 자질을 형성해왔고, 새마을 정신을 습득하는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째, 부녀 지도자들의 새마을인으로서의 정체성은 70년대 개발국가의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부합했다. 새마을 부녀 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과 근대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민 정체성을 형성하였음을 보여준다. 당시 우리 국민들의 가장 절박한 욕구는 ‘부자가 되고 부자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고 부녀 지도자들의 욕구 또한 그러하였다. 개발국가는 여러 가지 지원책을 통해 부녀 지도자들의 애국심을 자극하였고, 사회활동 의욕을 촉진시켰다. 이런 과정 속에서 새마을 부녀 지도자들은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국가의 새마을 지도자로 커나간다. 셋째, 유교 가부장제의 영향 아래 있던 부녀 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면서 정체성의 갈등과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가정 밖의 활동을 요구하는 새마을 지도자로서의 활동이 가정 내에 있기를 요구하는 전통적 여성상과 모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부녀 지도자들이 지도자로서의 활동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그들 내부에 사회로 나아가고 사회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잘 살아보겠다’는 욕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과 더불어, 그들이 사회와 국가로부터 받는 사회적 인정체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반항과 도전이 명확한 ‘여성주의’적 인식과 행위로 나아갔다고는 볼 수 없다. 이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여성을 ‘약한 존재’로 인식하는 사회적 인식을 수용하고 있었으며, 남성과 여성을 선천적으로 다른 것으로 인식하는 전통적 성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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