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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69 - 21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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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향연」은 에로스를 토론하는 장이고 에로스를 통해서 진리에로 나아가야함을 주장한다. 이 글은 「향연」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알키비아데스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Nussbaum과 Foucault의 논의를 참조한다. Nussbaum은 알키비아데스의 사랑이 디오티마의 보편적 에로스, 진리 이론과 상이한 관점에서 에로스-진리의 문제를 제기한다고 본다. 그녀는 플라톤의 보편적 진리관이 지닌 지배하는 사고의 여백에서 알키비아데스가 던진 새로운 질문, 새로운 진리에 대한 제안에 주목하면서 특수한 것들의 진리와 연약하고 상처입기 쉬운 선을 사고한다. Foucault는 당시의 동성애적 사랑을 윤리적 문제틀로 재조명하면서 동성애적 사랑의 난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소크라테스의 진리-사랑을 자리매김한다. 특히 철학적 에로스론이 특수한 집단에 국한되거나 순전히 이론적인 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주도적인 문화와 성적 실천에 맞서서 새로운 에로스에 주목하고 ‘다른 에로스’를 통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점을 부각시킨다. 이런 푸코의 틀은 「향연」의 여백에 있는 알키비아데스의 사랑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빛을 던진다. 이러한 두 해석틀을 참조한다면 「향연」은 단 하나의 사랑을 정당화하는 배타적 진리의 닫힌 공간이라고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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