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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45 - 37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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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교적 체험을 통한 몸의 변화, 곧 영적(靈的)인 몸으로의 변화를 종교ㆍ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현대사회의 물신주의는 획일화되고 상품화된 왜곡된 몸을 조장한다. 대상화된 몸의 정신은 더 이상 인간의 존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체성마저 상실케 한다. 이 연구는 현대 한국의 사회ㆍ문화적 현실 속에서 나타나는 몸 담론을 살펴보고, 몸의 건강성 회복을 종교적 영성의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몸을 직접적 매개로 하는 영적 차원의 각성은 인간이 온생명의 유기성과 상호 소통함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만드는 기제이다. 영성(靈性)의 회복을 통하여 우주적 존재와 합일을 희구하는 종교적 열망은 단순히 믿음의 수준으로 대체되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자기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종교적 영성’의 문제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은 주로 기독교의 관점에서 ‘하느님과 그 믿음의 세계’를 복원하기 위한 방법론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기독교의 종교적 영성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신 앞’의 인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타적인 신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신의 은총과 구원이라는 점이 강조될 경우, 기존에 보아왔던 몸과 마음의 이원화의 현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면을 배제하고, 욕구 욕망의 담지체인 인간의 몸 그리고 마음의 이원적 분리 혹은 왜곡이 아니라, 그 ‘온전함’을 긍정하는 성리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ㆍ성(誠)의 개념과 민중 종교인 동학의 시천주(侍天主)ㆍ내유신령(內有神靈) 체계에서 영적인 몸, 삶의 성화(聖化)를 ‘종교적 성화’라는 측면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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