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호성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3 - 122 (5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사회주의는 인류사회의 역사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평등주의적 노력의 하나라 부를 수 있다. 그러므로 서양 사상사의 범주 속에서는 의당 저 고대 희랍 사회로부터 사회주의의 사상적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에 대해 고찰할 때 우리는 한편으로는 일단 지향해야 할 이념 및 가치로서의 사회주의와,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신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구현한다고 이해되어지는 정치ㆍ사회적 제도로서의 사회주의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회주의는 사상의 체계로서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역동적인 사회운동의 실천 이념으로 작동하기도 한 역사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이념 및 가치의 측면으로서 뿐만 아니라 제도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사회주의 구상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현실이 개선되어 자신의 이상에 적합하게 되기를 기다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상이 현실을 변화시키게 되길 바라기도 하는 양면적 성향을 동시에 보여준다. 플라톤은 정의로운 국가 건설을 위한 기본 토대로서 국민적 연대와 사회적 일체감 확립이 필수적임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산 공유제, ‘처ㆍ자식 공동체’ 등의 급진적 방안까지 제시하는 과격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를 통해 그는 사회주의의 쟁취가 얼마나 지난한 과업인가, 그리고 그와 더불어 사회주의 이념이 얼마나 원대한 이상인가 하는 것을 동시에 설파하기도 하는 진취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는 플라톤을 ‘현실적 이상주의자’라 규정한다. 이를테면 유토피아의 실현불가능성을 믿기 때문에 현실적이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토피아를 쫓기 때문에 이상주의자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