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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75 - 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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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육은 산업사회에서 수행했던 전통적인 역할과 기능의 변화를 강요받는 대상인 동시에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대안적 역할과 기능을 제시해야 할 주체로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의 창출을 요구받는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이러한 능력을 효율적으로 교육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토론 교육 등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왜냐하면 토론교육은 주어진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토대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데 그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론 교육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학에서 행해지고 있는 토론 관련 과목들의 실제 생활과 일반 수업에서의 기여도는 의구심이 든다. 이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토론 수업이 구성주의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현실과 동떨어지고 정해진 룰 안에서 승패를 가르는 게임화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토론교육의 성과가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에 관련된 문제의식이 전반적으로 약한 사실에 근거하기도 하며, 토론 교육의 목적이 정립되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그러나 필자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하나의 학습론이 제안하고 있는 학습의 방법이나 원리 등이 하나로 구조화되지 못하고 단편적인 기법이나 원칙의 수준에 머무른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학습론에 걸 맞는 인식론적 관점이 부재하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구성주의에서 규정하는 지식은 세계를 해석하는 단 하나만의 ‘진리’와는 거리가 있다. 지식은 어떤 현상에 관한 단일한 방식과 시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상황과 맥락에 따른 여러 방식과 시각을 의미한다. 각 개인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개인은 상호 접촉과 교류를 통해 시각을 교정하고 수정하면서 자기만의 지식과 현실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주의의 특성이 일반적으로 토론 교육에서 바라는 교육 효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인식적 틀이 없는 상태에서의 토론 교육은 토론 고유의 반성과 협동을 통한 새로운 지식 창출과는 거리가 먼 토론 스킬을 연습하는 또 하나의 주입식 교육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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