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2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11 - 433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강화도의 가정신앙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친정에서 따라온 가정신앙’의 양상과 의미를 고찰한 글이다. 가정신앙의 주체인 가정주부가 모시는 가정신앙에는 시댁에 모시던 것을 이어받은 신체와 친정에서 따라온 신체가 있다. 이중 친정에서 따라온 가정신앙은 시댁에 봉안하고 있는 가정신앙과 그 의미가 사뭇 달라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시댁에 봉안하고 있는 가정신앙은 시댁 중심으로 시댁의 평안을 기원한다.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수동적인 신앙 보조자 역할을 할 뿐이다. 이를 통해 시댁에서 바라는 소망이 달성되기를 기원한다. 하지만 친정에서 따라온 가정신앙은 며느리 자신이 주체가 되어 며느리의 소망을 기원한다. 며느리는 능동적인 신앙의 주체가 되고, 시댁에서 쌓인 감정을 푸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격은 굿의 <무감서기>와 상통한다고 보았다. 일반적인 굿거리는 무당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여 가정주부들은 수동적 입장에서 굿에 참가한다. 그리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무감서기>는 구경꾼이었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굿의 연행자가 되어 자신의 감정을 푼다. 무당굿에서 <무감서기>가 가지고 있던 역할이 가정신앙에서는 친정에서 따라온 신체가 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유교의례가 남성중심이고, 시댁 중심이라는 일방적 시선이라면 가정신앙은 시댁과 친정 양쪽을 모두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 의례가 여성중심으로 전승될 수 있음을 밝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