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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기태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65 - 215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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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의수행으로서의 풍물굿을 주목한 것이다. 논의 대상은 완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완도지역은 마을굿의 전승이 왕성한 지역이다. 군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있고 사람이 사는 섬에서는 대부분 풍물굿이 전승되고 있다. 따라서 마을굿으로서 왕성하게 연행되는 풍물굿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의적 위상을 갖춘 대포수의 역할, 군사적 의미와 절걸립의 영향을 받은 ‘군고, 금고, 군기’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서 흥미로운 지역이다. 이 논문은 이렇듯 왕성하게 전승되는 마을의 풍물굿을 자세히 파악함으로써 마을굿에서 연행되는 풍물굿을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논의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굿의 제의는 제의공간과 신격의 성격에 따라 상위신격과 하위신격에 대한 제의로 구분할 수 있다. 풍물굿과 유교식 제사가 결합될 경우 유교식 제사는 상위신격에 대한 제사에 결합되는 형태를 취한다. 이것은 조선시대 국가이데올로기인 유교문화가 관철되어가는 과정에서 ‘제’가 ‘굿’에 표면적으로 수용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유교식 제사와 풍물굿의 결합은 ‘풍물굿+유교식 제사, 유교식 제사+풍물굿, 풍물굿․유교식 제사’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교식 제사의 제의주체는 제관이고, 풍물굿의 제의주체는 전반적으로 풍물패지만 그 속에서 대포수, 창부, 상쇠 등이 중심이 된다. 둘째, 마을굿의 제의수행으로 연행되는 풍물굿 가락은 기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적 가락이 존재한다. 그리고 가락의 기본 구성은 대상 신격의 성격과 현재적 기능에 따라 축소되기도 하고 확장되기도 한다. 각각의 연행 공간에서 표출되는 제의적 연행은 ‘정화와 청신-오신-송신과 액막이’라는 구조 속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풍물굿이 언뜻 보면 순서 없이 나열된 것처럼 보이지만, 가락과 행위, 사설 등이 구조적으로 결합되면서 제의를 구체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풍물굿이 결합된 마을굿은 유교식 제사가 결합되었다고 해도, 각각 별도의 제의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논의 대상 마을의 당굿과 제굿을 맞이굿으로서 청신(請神)으로 본다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행하는 각종 열두당산굿과 마당밟이는 오신(娛神)과 축원에 해당한다. 그리고 판굿은 오인(娛人)과 송신(送神)의 과정으로 파악할 수 있다. 판굿의 마지막 과정인 대포수의 처형은 액막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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