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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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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호서고고학 제2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80 - 214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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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부여 송국리 유적 제 54지구에서 확인된 굴립주 건물 (또는 고상건물)의 구조 복원을 시도하였다. 먼저 54지구에서 확인된 고상건물(지)의 성격을 규정하였고, 발굴된 도구의 기능 및 효율성과 당시의 건축 부재 가공 기술에 대한 추론을 근거로 접합부의 제 측면들을 추정하였다. 또 추정된 접합부를 적용하여 송국리 54지구 고상건물의 건축형식을 추정하였다. 출토된 석기들과 당시의 제반 양상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 고상건물을 축조하고 사용했던 당시 송국리 주민들이 활용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건축기술로는 목재를 섬유 직각방향으로 자르는 것, 잘려진 마구리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는 것, 마구리 부분에 홈을 내는 것, 목재를 적당히 건조해서 사용하는 것, 판재를 가공하는 것, 접합부의 견고성을 유지하기 위해 끈을 사용하는 것과 흙과 잔가지를 사용하는 것 등이 있겠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당시의 목재 가공도구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목재에 직각의 깊은 홈을 내거나 목재를 관통하는 홈을 가공하는 수준의 건축기술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추론을 근거로, 목재 가공능력의 수준에 따라 접합부 형식을 약한 접합부와 강한 접합부로 구분하였다. 당시의 목재 가공 기술을 낮은 수준으로 보고 접합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끈이 필요했다는 가정 하에서 ‘약한 접합부’가 설정되었으며, 당시의 목재 가공 기술을 보다 높게 보고 끈 없이 접합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강한 접합부’가 설정되었다. 가구법의 추론은 가구 형식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순차적인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우선적으로 접합부의 튼튼함의 정도에 따라 고상건물의 규모, 부재의 종류, 가구법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접합부’로 구성된 가구법과 ‘강한 접합부’로 구성된 가구법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측면을 가장 상위의 전제조건으로 설정하였고, 다음으로 기둥선 외곽으로 평면을 확장했을 가능성을 설정하였다. 이에 따른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3가지 형식의 ‘약한 접합부’ 적용 가구법과 2가지 형식의 ‘강한 접합부’ 적용 가구법을 제시하였고, 각 가구법에 적용되는 중요 접합부 형식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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