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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구ㆍ경북지역에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82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 자아 존중감, 정서, 주관적 행복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들 변인들을 측정하기 위해 Vallerand 등에 의한 개발된 열정척도(Passion Scale), Rosenberg의 자아 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 정서 척도인 PANAS, 그리고 Lyubomirsky와 Lepper의 주관적 행복 척도(Subjective Happiness Scale)가 사용되었다. 이들 요인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열정은 조화열정과 강박열정의 두 요인으로, 자아 존중감은 긍정적 자아 존중감과 부정적 자아 존중감의 두 요인으로, 정서는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두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행복은 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열정은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관적 행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자아 존중감은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행복과의 관계에서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와 주관적 행복과의 관계에서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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