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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론 형태론 형태론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45 - 26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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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동사활용 기술에 있어서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語基說’은 ‘음운론적 단어’(phonological word)라는 개념을 이론적 근거로 삼음으로써 한국에서 일반적인 기술방식(‘非語基說’)과 모순없이 양립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된다. 이들 두 가지 기술방식은 양쪽 다 모든 현상을 기술할 수가 있으되, 다만 분석의 대상에 따라 기술이 간결해지거나 복잡해질 수 있을 뿐이다. 본고에서는 실제로 ‘어기’를 구사하면서, 중세한국어의 활용현상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밝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① 중세어 ‘아쳗-’[厭]는 ‘아쳗-’/‘아쳘-’가 공존하는 ‘쌍형어간’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는 한국어에서 보편적인 ‘ㄹ’에 관한 일련의 약화·탈락현상으로 인해 第Ⅱ語基에 국한되어 형성된 쌍형어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② 소위 ‘-어 ㅎ-’ 구문은 第Ⅲ語基를 취하지 않는다는 사실 및 이와 관련하여 ‘몯 내 V’[V해 낼 수 없다]가 부사 ‘몯내’[끝없이]로 어휘화된 기제 등이 밝혀진다. 語基說이 변격활용을 간결하게 기술할 수 있다는 점은 흔히 지적되어 왔으나, 이처럼 추상화된 ‘어간’뿐만 아니라 항상 구체적인 ‘패러다임’을 볼 시각을 갖게 해 주는 語基說과 그 기술 방법은, 이 분야의 연구에 새로운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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