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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36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3 - 9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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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송국리문화가 한반도 본토로부터의 주민이주에 의해 형성된 문화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 본토와 제주도 간의 문화적 친연성은 인정되지만 제주도는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환경적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벼농사에 기반을 둔 본토의 송국리문화는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적응 방법을 찾아야 했을 것이다. 제주해협을 놓고 마주하는 두 지역 생업경제상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석기조성에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지역과 비교했을 때, 제주도 송국리문화 취락의 석기조성은 석도와 석촉은 낮은 비율을 보이는 반면 연석과 요석 같은 식량처리구는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어패류가 육상 포유류에 비해 안정적인 자원이라는 점과 일본 오키나와 같은 도서지역에의 초기 적응이 육ㆍ해상 포유류보다는 어패류와 견과류 이용에 기반을 두어 이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제주도 송국리형 주거지에서 석촉이 드물게 발견되는 것은 수렵활동의 감소를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식량처리구의 비율이 높은 것은 야생식물 가공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청동기시대 한반도 본토의 작물조성으로 보아 제주도 송국리문화의 농업기반은 맥류ㆍ두류ㆍ잡곡류 중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밭농사와 함께 견과류의 이용 역시 중요시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화분분석과 대형식물유체 분석결과에서도 암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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