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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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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정치학회 대한정치학회보 대한정치학회보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31 - 2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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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사회가 러시아범슬라브주의를 대외정책 이데올로기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 온 것은 러시아의 아시아성을 강조한 오리엔탈리즘의 연장선에서 비롯되었다. 이 사상이 러시아적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국내외 지지여론을 확산하여 구미세계를 위협할 만큼의 영향력을 지니지 않았다는 사실은 러시아범슬라브주의의 쇠퇴요인을 분석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역대 러시아 정부의 유럽정책 및 발칸정책에서 러시아 범슬라브주의가 공식적 대외정책노선으로 채택된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러시아범슬라브주의는 자생적인 사상이 아니라 서ㆍ남슬라브 지역에서 유입된 사상이었기에 러시아적 토양에 뿌리내릴 수 있을 만큼 생명력을 지니지 못했고 이미 다른 슬라브 민족들 사이에는 자민족의 이해관계를 담은 다양한 범슬라브주의가 주도권 문제를 놓고 갈등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수용될 수도 없었다. 게다가 슬라브민족들 사이에는 종교적, 언어적 차원에서의 이질성이 심화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현안 정치문제에서도 서로 대립과 갈등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러시아범슬라브주의가 확산되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서구사회 일부에서는 러시아범슬라브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전통적인 정치문화와 이 사상을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직이 부재한 사실 등을 감안 할 때, 러시아 정부의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입지를 구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중운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커녕 명맥을 유지 하는 것조차도 어려운 형편에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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