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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족 상호작용 유형에 따라 유아의 자기조절 및 또래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유아의 자기조절과 또래유능성과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5세 유아 206명을 대상으로 FACESⅢ와 자기조절검사척도, 또래유능성 검사척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가족 응집성과 적응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들이 자기조절이 좋고 또래유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자기조절력과 또래유능성은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통해 가족의 해체나 가족 구성원들간의 갈등은 유아에게 효과적이지 않으며 가족의 상호작용이 보다 긴밀하고 적응력있는 것이 유아의 발달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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