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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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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미 (부산대학교) 조희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미래유아교육학회 미래유아교육학회지 미래유아교육학회지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77 - 2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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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 1세 영아와 그들의 어머니 20쌍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장난감 놀이 두 상황에서 어머니가 의사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화전략의 특성과 영아의 초기 어휘발달 양상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이러한 대화전략이 의사소통의 맥락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어머니의 대화전략 유형이 영아의 어휘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귀납적 범주화 과정을 통해 추출한 어머니의 대화전략 유형은 주의집중, 피드백, 명명하기, 묘사하기, 확장하기, 개념연결, 경험과의 연결, 기능 및 행위 설명, 지시하기, 금지하기, 평가 및 표현의 11가지 범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 대화전략의 전반적인 양상은 묘사하기, 개념연결, 명명하기, 피드백, 기능 및 행위 설명, 확장하기, 지시하기, 주의집중, 경험과의 연결, 평가 및 표현, 기타, 금지하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난감 놀이 맥락에서보다 책읽기 맥락에서 주의집중, 명명하기, 묘사하기, 경험과의 연결하기의 유형이 더 많이 나타난 반면 책읽기 맥락보다 장난감 놀이 맥락에서 기능 및 행위 설명, 지시하기, 금지하기 유형이 더 많이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개념연결하기 전략이 영아의 어휘발달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서로 다른 상황이 서로 다른 언어 환경에 노출시킬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양육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상호작용 활동과 그 유형에 따라 자녀에게 서로 다른 언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함을 제안한다. 또한 개념연결과 같이 질문을 통해 영아의 의사소통적 시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어머니의 대화전략이 영아의 어휘발달에 중요하며, 어머니의 언어적 입력이나 영아의 언어발달에 대한 연구를 할 때 연구자가 자료 수집을 위한 상황적 맥락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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