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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Vol.16 No.1
- 발행연도
- 2011.1
- 수록면
- 23 - 33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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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목적: 구어능력은 읽기 및 쓰기와 같은 문어능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보고된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학습부진아동의 구어능력을 일반아동과 비교하고 구어와 문어 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구어능력과 문어능력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초등학교 1∼4학년의 언어학습부진아동 14명 그리고 이들과 학년을 일치시킨 일반아동 14명, 총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어능력은 수용․표현어휘력검사(REVT)와 학령기아동언어검사(LSSC), 대화자료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읽기와 쓰기능력은 기초학력검사(KISE-BAAT)로 측정하였다. 공식검사는 채점기준에 따라 원점수를 산출하였고 대화자료는 발화분석기준에 따라 전사하여 70개의 Communication unit(C-unit)을 대상으로 총낱말수(Number of Total Word: NTW), 서로 다른 낱말수(Number of Different Word: NDW), C-unit 당 평균 형태소길이(Mean Length of C-unit in morpheme: MLCm), C-unit 당 평균 문법형태소수(Mean Length of C-unit in grammatical morpheme: MLCgm), 그리고 C-unit 당 평균종속절수(Mean Length of C-unit in Subordinate Clause: MLSC)를 측정하였다. 동작성지능을 공변인으로 한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여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고 구어변인과 읽기 및 쓰기점수 간의 적률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언어학습부진아동집단은 일반아동집단에 비해 수용․표현어휘력검사의 수용 및 표현어휘점수, 학령기아동언어검사의 하위 항목의 점수 그리고 자발화의 MLCgm과 MLSC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두 집단 모두 REVT 및 LSSC의 하위항목에서는 많은 구어변인이 읽기 혹은 쓰기점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발화에서는 언어학습부진아동집단의 NDW, MLCm 그리고 MLSC가 쓰기점수 사이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논의 및 결론: 언어학습부진아동은 문어뿐만 아니라 구어에서도 취약하였으며 두 언어영역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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