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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Vol.15 No.4
- 발행연도
- 2010.1
- 수록면
- 561 - 571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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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목적: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는 청각적 정보처리능력, 음운지식 및 기억능력, 말 산출능력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아동의 언어 및 말 발달을 반영하여 여러 연구에서 말․언어장애를 보이는 아동을 선별하기 위한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말․언어장애를 선별하는 데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과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반아동의 수행능력의 발달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말·언어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2∼5세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따라말하기 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6개월 간격의 월령 집단 별로 1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하여 조음난이도가 낮은 초기습득 음소로 구성된 1-4음절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과제를 이용하여 연령집단과 음절길이에 따른 수행능력을 살펴보았다. 결과: (1)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1∼4음절길이에 따른 따라말하기 수행능력이 높아졌고 2세와 3세 사이에 급격하게 향상되었으며 4세부터는 높은 수행능력을 보였다. (2) 음절길이에 따른 수행능력 차이는 2∼4세 사이에서 나타났으나 5세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수행능력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음절길이에 대한 수행능력도 향상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결과는 임상적으로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를 통하여 아동의 말․언어 발달 패턴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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