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칸트연구 제24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29 - 155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호르크하이머의 철학적 업적은 그 이후에 전개될 비판이론 발전에 총체적 향방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에 상응해서 호르크하이머의 철학함은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될 수 있다. 그런데 그 다양성은 통일성보다 비연속적 단절이나, 혹은 모순으로 비추어 질 위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칸트 철학은 그의 철학 전개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 하나의 내재적 기준을 마련한다. 이러한 전제로 호르크하이머의 철학적 전개 안에서 칸트 철학이 각 시기 마다 다른 관점에 의해 규정된다는 점은 그의 철학의 변화 계기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호르크하이머 전기 철학에서 칸트 철학은 마르크스에 대비된 객관적으로 필연적 결함을 지닌 관념론적 모호성의 철학으로 비판된다. 그 사실은 그의 전기 철학을 ‘비판적 이성’의 정초화 작업으로 규정할 수 있는 적절한 근거가 된다. 또한 그의 중기 철학을 ‘이성의 자기비판’의 시도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칸트가 이성 개념 안에 들어 있는 유토피아를 다만 철학적 도식으로 풀어 낸 냉혹한 계몽의 완성자로 그려진다는 사실에 놓여진다. 마지막으로 호르크하이머 후기 철학의 특징을 ‘이성의 초월화’의 시도 안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이 계기는 비판이론 안에 들어 있는 비판적 기능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가에 대한 강력한 물음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호르크하이머가 앞서자신의 칸트 해석과의 모순을 무릅쓰고 칸트의 비판철학을 현대의 도구적 이성의 횡포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비판적 기능의 준거로 등장시켰다는 것이다. 호르크하이머에 있어서 칸트 수용과 그 변용 안에서 보이는 모순적 시각들의 상존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즉 칸트 철학은 그 철학 체계 자체에 대한 상반된 해석 그 모두를 포괄할 수 있다는 사실 확인에서 그의 방대하고 거대한 철학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