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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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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광복 후 인천레슬링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인천레슬링의 올바른 이해와 한국레슬링의 史적 체계를 정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考의 체계성 확립을 위해 시대를 세 시기로 분류하여 연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천레슬링의 태동기는 인천체육협회가 재건되고 일본유학파인 김석영이 1945년 11월에 ‘인천레슬링구락부’를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둘째 성장기는 ‘동산학원’의 레슬링부 창단과 지방체육 활성화에 매진한 임배영이 ‘1952년 인천체육관’과 ‘1954년 사동체육관’을 건립하며 빠른 성장이 이루어진 시기다. 셋째 도약기는 인천에서 제45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며 체육인프라가 구축된 시기로 이러한 시설과 ‘동산학원’, ‘사동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성장한 인천체육인 장창선이 1966년 세계챔피언이 되어 인천레슬링을 한단계 도약시킨 시기이다. 이와 같이 광복 후 인천레슬링 발전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천체육인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레슬링을 통해 성공의 꿈을 이룬 역사적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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