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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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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공간과 사회 제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49 - 8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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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 국가의 토건지향성과 개발주의적 성향에 대한 여러 비판이 제기되 어왔다. 하지만, 한국 국가의 정책이 왜 그러한 선택성을 보였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제시되지는 않았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논문은 한국에서 토 건지향적인 국가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전략관계적 국가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지난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국가의 공간정책과 그를 둘러싼 복잡한 정치-경제적 과정의 결과로, 지역적 스케 일에서 영역화된 이해의 정치적 동원화가 매우 활성화되었고, 그 때문에 국가의 토건지향성과 개발주의적 성향이 강화되었음을 주장한다. 더 구체적으로, ① 정당 정치에서의 중심적 균열구조가 지역에 기반을 두고 형성됨에 따라, 정당과 정치 인들이 지역 차원의 개발주의 정치에 쉽게 순응하여, 국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게 되고, ② 계급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성숙으로 말미암아, 지역 차원에 서의 장소적 이해가 강하게 영역화되는 경향을 보여주며, ③ 1970년대부터 지속 된 지역주의 정치의 영향으로 지역의 정치-경제적 현실을 해석하는 담론의 프레 임이 ‘중앙-지방’ 관계를 중심으로 매우 정치화되어 있다는 조건들이 한국 국가 의 토건지향성 강화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 로, 이 논문은 한국 국가의 신개발주의적 토건지향성의 문제를 정권과 관료들의 비합리성, 무능, 비도덕성에 국한하지 않고, 그러한 성향을 가지게 한 국가 안에 서, 그리고 국가를 통해서 작동하는 사회세력들 간의 더욱 복잡한 정치-사회-경제 적 경합과 상호 작용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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