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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비만학회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Vol.20 No.2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1 - 58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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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최근 한국의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과 내분비대사질환을 유발하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조골세포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칼신이 에너지 대사 및 인슐린저항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나 아직 정보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오스테오칼신과 에너지 대사를 잘 반영하는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일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당뇨가 없는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 검사,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분석을 이용해 혈중 오스테오칼신과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의 독립적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최종 연구 대상자는 총 851명이었다. 평균연령은 50.8 ± 6.8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는 23.7 ± 2.9 kg/m2 였다. 평균 오스테오칼신은 11.5 ± 7.8 ng/mL였다. 단순상관분석에서 오스테오칼신과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BMI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P = 0.259) 단변량 분석에서 P < 0.3인 변수를 다중회귀분석의 공변수로 포함하여 분석한 결과 오스테오칼신과 체질량지수가 표준화 β 계수는 -0.111으로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001). 뇨중 데옥시피리디놀린은 분석결과 다른 변수들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결론: 혈중 오스테오칼신은 에너지 대사의 지표인 비만도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이며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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