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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03 - 2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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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강원지역문학장의 구조와 현황에 대해 매체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강원지역문학의 정체성 중 하나는 동인지 문단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이다. 현단계 강원지역문학을 대표하는 매체는 양대 문인단체의 기관지인 『강원문학』과 『강원작가』이다. 그러나 문학장 형성기로부터 실질적으로 문단을 이끌고 있는 매체는 지역별 동인지라 하겠다. 각 지역 동인활동의 구체적 정황은 이를 증거하고 있다. 문제는 강원지역문학을 생성하고 전파하는 매체로서의 이들 기관지, 동인지가 지닌 비전문적 양상이다. 이는 강원지역문학장의 객관적 현상을 지적하는 것이요 그 자체로도 충분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다양한 문학활동이 부족한 문제는 지역문학은 물론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재고되어야 한다. 매체의 사회학적 관점이라 할 때 그것이 지닌 물리적 조건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매체의 의미를 구성하는 제반 요인에는 관련된 개별 작가의 활동, 문학작품의 양상, 기타 주변적인 요소 등이 두루 포함된다. 이를 종합해 볼 때 매체와 관련하여 강원지역문학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전문 문예지라는 제도의 창출로 보인다. 기존의 문학매체 역시 동인지 혹은 기관지 형식으로 상징되는 문학장의 아비투스(habitus)를 넘어 보다 전문적인 내용과 형식을 추구해나가야 한다. 이러한 입장이 기존 문예지의 내용과 형식을 답습하자는 것은 아니다. 한국문단의 전문 문예지 구조는 분명 ‘한국적인 현상’이다. 한국문학에 있어 문학적 근대성의 선험적 조건이기도 했던 서구 문예지는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 지역문학의 매체에 있어 중요한 초점은 해당 지역의 삶과 문화를 체현하는 동시에 문학의 보편성을 실현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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