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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광윤 (연세대학교) 김노용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3 - 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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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에서 발행된 영자신문의 영어를 코퍼스 언어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영국과 미국의 영자신문에 쓰인 영어와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영미 영자신문 영어와의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부정사 to의 사용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주요 특징과 그 이면에 있는 언어내외적인 요인들에 대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선 한국 영자신문의 사설 텍스트를 모아 약 10만 단어 규모의 한국 영자신문 코퍼스(KENC)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영미 신문사설의 영어와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 영자신문에서 부정사 to가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사용비중을 보이는 이유는 부정사 to를 수반하는 의무의 준조동사(예: need to, have to)와 to󰠏부정사를 취하는 동사나 명사들의 높은 사용빈도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to󰠏부정사구를 문장의 (진)주어로 하는 외치구문의 빈번한 사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국 영자신문에 쓰인 부정사 to는 여러 가지 특징적인 사용양상을 보여주는데,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서 분리 부정사나 특정 빈출 어구처럼 인상적이고 특이하게 느껴지는 표현을 선호하여 빈번하게 사용하는 경향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드러난 부정사 to의 사용양상과 특징들은 한국적 영어의 영어답지 못한 부분이나 태생적 한계로 규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세계영어(World Englishes)의 한 축으로서 한국적 영어가 지니는 특징적인 모습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한국적 영어의 특성과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진지한 연구노력들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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