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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원분류식 접근법이 아닌, 자기결정성 정도에 따라 동기를 구분하고 영재성에 따른 동기유형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현재 영재교육원에 재원 중인 초등 영재(n=68)와 일반 학생(n=140)을 대상으로 Academic Self-Regulation Questionnaire (SRQ-A, Ryan, 2002)를 실시하고, 설문의 하위 동기유형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다변량 분석과 Roy-Bargmann Stepdown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영재성에 따른 내적 조절동기와 외적 조절동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영재가 일반 학생보다 내적 조절동기 성향을 더 많이 보인 반면, 일반 학생은 외적 조절동기 성향을 더 많이 보였다. 그러나 그 외 영재성에 따른 자기결정성 동기유형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재성 및 성에 따른 상대적 조절 지수(Relative Autonomy Index, RAI)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영재의 상대적 조절 지수가 일반 학생의 것보다 높게 나타나, 영재가 일반 학생에 비해 스스로 선택과 결정에 의거하여 동기가 부여되는 학업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학생의 상대적 조절 지수가 남학생의 것보다 높게 나타나,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좀 더 가치와 조절을 내면화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의 인구학적 특징과 반응을 근거로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영재 및 일반 학생의 자기결정성 동기를 증진하는 방안 및 추후 연구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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