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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견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학회보 한국정책학회보 제17권 제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63 - 8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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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가 통계등의 계량적 접근에 비해 학문적으로 허술하다는 비판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사례 연구의 과학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어떤 학자들은 반증주의나 비판적 실재론처럼 학문 활동에 대한 다른 가정들을 끌어들이며 사례 연구를 옹호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실재론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학자가 자연현상을 분석하는 것처럼 연구자 밖에 진리가 존재하고, 연구자가 엄격한 절차와 기준을 따르면 그곳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그래서 사례 연구를 실재론에 입각하여 수행하면 연구자와 연구대상 간의 거리, 연구대상과 그것의 표상 간의 거리를 두게 된다. 이와 같은 거리두기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일차자료에 대한 무관심이다. 일차자료에 관심을 두면 연구자와 연구대상 간의 거리좁히기 과정이 필요하며, 사례 연구에 대한 다른 가정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과학주의로 대변되는 실재론적 입장을 ‘분석’이라고 비유하였고, 거리좁히기의 관점을 ‘집필’이라고 비유하였다. ‘집필가’의 입장에서 사례를 연구하면 연구자와 연구대상 간의 상호작용과 그것이 빚어내는 공동의 세계가 부각된다. 이것은 작가가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실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같은 모습이다. 그 과정에서 연구 대상이 되는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풍부하게 서술하면서 의미를 찾고 이해를 높여나갈 수 있다. 사례 연구가 스토리 텔링처럼 ‘집필’의 관점을 취할 때 사례 연구의 폭과 깊이가 더해질 것이며 ‘분석’을 보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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