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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학연구 소비자학연구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3 - 8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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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건강이미지가 서로 다른 두 제품의 영양강조표시가 소비자들의 제품평가 및 질병리스크지각에 미치는영향을 조사하였다. 첫번째 조사에서는, 제품의 건강이미지에 따라 제품의 건강신념에 대한 영양강조표시의 효과가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건강이미지 제품은 포지티브영양소를 강화해도 제품에 대한 건강신념은 보통제품과 차이가 없었고, 네거티브영양소를 저감시키면 오히려 보통제품보다 건강신념이 낮아졌다. 비건강이미지 제품은 포지티브영양소 강화와 네거티브영양소 저감 모두 제품에 대한 건강신념이 향상되었고, 네거티브영양소 저감보다는 포지티브영양소 강화가 더 건강신념이 높게 평가되었다. 두번째 연구는 영양강조표시가 제품에 대한 건강신념, 브랜드태도, 질병리스크지각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영양건강관여를 독립변수로 추가해 분석한 결과, 건강이미지 제품에 대한 건강신념은 첫번째조사와 동일한 결과였으나, 비건강이미지 제품의 건강신념에 대한 가설은 기각되었다. 식품선택의 결정요인인 맛에있어서는 영양건강관여에 따라 건강이미지가 다른 제품에 있어 영양강조표시가 된 제품에 대한 맛의 지각이 달랐다. 브랜드태도에 있어서는, 영양건강관여가 낮을 때, 건강이미지 제품인 우유는 라벨간에 브랜드태도의 차이가 없었고,비건강이미지 제품인 아이스크림의 경우, ‘보통’제품과 ‘고칼슘’제품 간의 차이는 없었고, ‘저지방’제품은 ‘보통’제품과‘고칼슘’제품보다 비호의적인 브랜드태도를 보였다. 영양건강관여가 높을 때는 제품의 건강이미지에 관계없이, ‘저지방’제품은 ‘보통’제품보다 브랜드태도가 낮았고, ‘보통’제품과 ‘고칼슘’제품의 차이는 없었다. 질병리스크지각에 있어서는 포지티브영양소를 강화한 영양강조표시의 효과는 없었고, 네거티브영양소 저감 표시만이 ‘비만’과 ‘메타볼릭신드롬’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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