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세무학회 세무와회계저널 세무와회계저널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29 - 45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량적 발생액 수준이 이익과 부채조달비용(타인자본비용)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재량적 발생액에 따라 이익과 주식수익률간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가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최종서 1998). 그에 반해 본 연구는 이전 연구들에서 미약하게 다루어졌던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또한 기업의 자본비용 관점에서 경영자의 이익조정 수단이 이익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을 과도하게 수행한 기업의 경우에 이익과 타인자본비용간 음(-)의 관계가 약화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타인자본비용의 측정치로 부채차입이자율 스프레드 및 차입이자율을 이용하여 분석했으며, 또한 측정상에 연속변수 외에도 소수의 순위등급변수를 병행하여 비교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재량적 발생액은 측정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Kothari et al.(2005)의 방법에 따라 측정하였다. 분석기간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용가능 했던 35,579개 기업/연의 대표본 자료가 사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기대와 같이 이익은 부채조달비용과 유의한 음(-)의 관계를, 재량적 발생액 수준과 부채조달비용 간에는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의 관심변수인 이익과 재량적 발생액 수준 간의 상호작용변수도 부채조달비용과는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이익과 부채조달비용간에 음(-)의 관계가 재량적 발생액이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화됨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들은 1% 이내에서 유의한 결과였다. 즉 보고된 이익 수준이 높아도 과도한 재량적 발생액을 통해 이익이 증가된 기업(이익의 질이 낮은 기업)은 채권자들에게 미래 현금흐름 추정의 불확실성에 따른 정보위험이 증가되므로, 당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부채조달비용이 더 늘어난다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OLS 회귀분석뿐만 아니라 군집성을 통제한 Clustering검증이나 이분산성 및 횡단면-시계열적 종속성 문제를 조정한 Newey and West(1987)의 검증결과 역시 강건성이 있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발견은 비상장기업의 경우에도 재량적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이익조정행위는 보고이익의 질을 낮추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부정적 효과를 가져와 발생주의회계가 가질 수 있는 순기능 역할보다 역기능적 측면의 결과임을 시사해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발생액을 통한 과도한 공격적인 이익조정에 대해 채권자들은 경영자의 사적정보의 전달수단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경영자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적이익 추구에 대한 기회주의적 수단으로 인지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결과로서 Schipper(1989)와 Healy and Wahlen(1999)의 주장과도 일치된 결과였다. 본 연구의 실증적 증거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상황에서, 또한 상장기업의 관련연구에도 추가적 공헌점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시장의 효율성 측면을 동시에 검증하는 결합가설이라는 측면에서 비상장기업과 관련한 정책결정자들에게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