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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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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84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63 - 29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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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90년대 말에 창립된 한국여성평화운동단체인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이하 평화여성회)’의 인지적 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인지적 실천을 통해 생산된 생각, 논리, 담론 등의 정치적 성격과 그 딜렘마를 고찰한 것이다. 연구결과, ‘평화여성회’는 한국여성운동의 이념적 지형에서 ‘진보’로 명명되는 여성단체로 한국의 여성평화문제를 한반도적 맥락에 철저하며 동아시아의 글로컬 맥락에서 사유하는 인지적 실천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평화여성회’의 인지적 실천에는 ‘현실과 운동담론’의 ‘불가통념’으로 경험된 딜렘마가 있었다. 그것은 ‘평화여성회’의 인지적 실천이 국가안보, 군사안보에 기초한 반평화적 역설적 한국 현실에서 굴절된 경험이었다. 또한 인간안보, 적극적 평화 개념 등에 기초하여 구성된 ‘평화여성회’의 인지적 실천이 반평화적이고 역설적인 한국 현실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탈식민주의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근본적 한계를 발견하면서 갖게 된 경험이었다. 1990년대 탈냉전과 지구화에 의해 글로벌/초국적 여성운동 공간이 열리면서 서구여성평화운동의 의제와 개념, 논리, 담론의 영향에 의해 지역여성운동이 탈지역화, 식민화되는 위험이 항존하는 가운데 ‘평화여성회’가 인지적 실천과정에서 운동담론과 현실의 ‘불가통념’을 발견적으로 경험한 것은 ‘평화여성회’의 인지적 실천이 동아시아 탈식민여성주의 정치학의 단초를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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