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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79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29 - 16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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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자살이 최근 크게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사회 구조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부터 야기된 ‘실패’가 아노미라는 ‘좌절’ 속에서, 각 개인이 그것을 인식하는 성찰의 과정과 실제 자살에 이르게 될 때 자살자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자살에 대한 의미부여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자살행위를 ‘성찰성’, ‘메시지’, ‘타자지향성’이라는 차원을 가지는 ‘소통적 자살’이라는 개념으로 포착하여, 객관적인 문제상황이 성찰과 해석을 통해 개인에게 실패로 인식되는 과정을 드러내고자 하였고, 실패를 내면화 한 이후 그것이 자살이라는 행위를 ‘의미있는 행위’로 선택하는 여러 가지 의도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이론적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졌던 또 다른 변수인 성찰과 의도를 추출하여 그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구조에 대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행위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며, 자살이 실패와 좌절 속에서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포기해 버리는 회피적인 행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한 의도를 가진 적극적인 행위일 수 있다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자살자들이 선택한 죽음은 단지 끝이 아니라 ‘성찰적으로 구성되는’ 삶의 프로젝트의 일부를 이루는 것이며, 이와 같은 죽음의 선택은 자신의 과거의 삶과 미래의 죽음의 결과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거친 후 적극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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