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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4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29 - 15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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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고 교양강의가 외면당하는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이라는 과목이 일반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해 연세대학교에서의 강의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문화상대주의와 총체적인 관점은 주어진 현실을 멀리서 조망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디딤돌이 된다. 그리고 현장 연구를 통해서 구체적인 경험을 세밀하게 읽어내면서 이면의 원리를 탐색하는 방법과 태도를 익힐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문화인류학은 글로벌 시대의 복잡다기한 세계를 살아갈 대학생들에게 매우 긴요한 지성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질문을 통해 대안적 삶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실마리가 거기에 풍부하게 담겨 있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러한 방향에서 필자가 지난 20년 동안 문화인류학 강좌를 운영해온 흐름을 개괄하고 지금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교육적 소임을 짚어본다. 그리고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고안하고 개발해 낸 토론이나 워크숍의 방법들을 활용된 각종 자료들과 함께 소개한다. 그리고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모인 교실에서 그룹 다이내믹스가 일어날 수 있도록 수업의 시나리오를 짜고 연출하는 팁도 간단하게 언급한다. 아울러 필드워크를 겸한 세상 읽기 과제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그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평가한다. 강의는 만남이다. 배움을 통해서 소통을 이끌어내는 경험은 대학생들의 지적인 성장에 긴요한 토대가 된다. 세대 간의 단절이 점점 벌어지는 한국사회에서 낯선 존재에게 말을 걸고 대화의 접점을 마련하는 실험에, 타문화를 연구해온 문화인류학은 효과적으로 맞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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