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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39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51 - 302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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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은 “나쁜 피”를 가진 부도덕한 여성, 탕녀, 연애지상주의자로 규정되어 왔다. 그러나 김명순은 강렬한 지적 욕구와 뛰어난 지적 능력을 토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여성으로, 공부를 통해 가부장제 사회가 덧씌운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여 당시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을 만큼의 지적 수준에 도달한다. 김명순은 지적 능력과 수준이 뛰어난 작가로 일본어, 영어, 독일어, 불어 등의 외국어 실력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탐독하여, 이의 영향을 받고, 그리스신화, 서양철학사상과 문학작품을 인용하며 또한 세계문학작품을 번역,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명순은 서양음악에 정통한 피아니스트이다. 김명순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여 “정숙한 여성”이 되어 어머니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와 함께,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조선사회가 발전하기 위한 사회적인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평생 오해와 학대, 그리고 따돌림 받아 외롭고 서러워하며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사회적인 역할을 하고자하는 자신의 뜻을 펼쳐볼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좌절한다. 그리고 김명순은 자신의 외모는 아름답고 순수하다고 자부하며 자신의 출신 배경과 지적 수준에 대해서도 자부심으로 넘친다. 그러나 이러한 자부심은 전통여성에게 용납되지 않는 것으로 가부장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근대 지식인남성들은 자부심이 넘치는 김명순을 봉건적 신분차별의 윤리와 정절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김명순을 신여성 중에 가장 심하게 매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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