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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상예술학회 영상예술연구 영상예술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5 - 1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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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1950년대 공보처 영화과장이었던 이성철의 구술을 통해 공보처 영화과의 역할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해보는 것이다.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어느 시기보다도 열악하고 혼란한 시기였던 1950년대에 공보처 영화과는 검열과 영화수입에 관한 주요 업무를 관장하고, 뉴스․문화영화를 제작하고, 한국영화 정책을 주관하는 영화관련 핵심 기관이었다. 1951년부터 1962년까지 공보처 영화과장으로 근무한 이성철의 구술은 1950년대라는 특수한 상황 속의 공보처 영화과를 이해하는 데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이성철의 구술은 한국전쟁 시기 공보처 영화과와 영화인 간의 교류과정과 1950년대 중반 한국영화산업 복구과정을 보여준다. 본고는 이러한 모색과 연대의 과정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보기 위해 또 하나의 구술사례인 이경순과 유장산의 증언록을 활용한다. 두 구술사례의 교차, 비교는 ‘구술되는 이성철’과 ‘구술하는 이성철’의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행정가와 영화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혹은 양자를 다 포함하는 구술자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1950년대 공보처 영화과가 민/관의 구분이 모호한 과도기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결론을 유출하게 한다. 또한 본고는 이성철의 구술을 통해 한국영화와 대한원조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특히 아시아영화제에 관한 구술자의 회고는 기존의 사료와 결합해 원조기구와 영화인 사이에서 공보처 영화과가 조율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본고는 대한원조와 공보처, 그리고 한국영화와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데 있어 구술사 방법론이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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