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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321명의 심리·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요인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성별, 나이, 한국어 말하기, 체류기간, 임금수준, 스트레스 등을 통제변인으로 하고 심리적 특성(자기효능감, 개인비전, 성취욕구)과 사회적 특성(인지된지지, 지지욕구, 사회적 차별)을 독립변인으로설정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수준에따라 심리적응에 차이가 있었으나 교육수준에 따른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한국어 말하기 수준에 따라 심리적응 수준에 차이가있었다. 한국어를 아주 잘하는 집단의 심리적응 수준이 다른 집단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다. 셋째, 임금수준에 따라 사회적응의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월 200만원 이상 수입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사회적응의 수준이 높았다. 넷째, 심리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통제변인 중에 성별과 스트레스, 심리적 특성 변인 중에 자기효능감과 성취욕구, 그리고 사회적 특성 변인 중에 지지욕구와 사회적 차별 변인이었다. 다섯째,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통제변인 중에 스트레스, 심리적 특성 변인 중에 자기효능감과 성취욕구, 그리고 사회적 특성 변인 중에 지지욕구 변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제언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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