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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중세철학 제1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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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우스(T. Lucretius Carus)의 교훈시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De rerum natura)의 III권, 특히 136∼176행은 영혼의 구조와 기능을 다룬다. 거기에는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구별, 그 두 원리의 물질적 성격, 신체에 대한 작용 등 에피쿠로스-루크레티우스 영혼론의 중심 주제들이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논의의 중심부에 놓인 것은 무엇보다도, 가슴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전체 영혼의 활동을 주관하는 아니무스 혹은 정신의 역할이다. 루크레티우스는 자신의 원자론을 바탕으로,어떻게 영혼의 운동이 이 아니무스로부터 시작해서 영혼의 나머지 부분들을 거쳐신체 전체로 전달되는지를 해명하려고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두 가지 테제이다: 1) 아니무스의 원리적인 역할은 외부에서 오는 물리적 자극을-이것이 아무리 미세한 것이라고 하더라도-지각하고 그럼으로써 다른 생명 활동을 야기하는데 있다. 그리고 2) 아니무스의 이런 기능은 그 안에 포함된 “이름 없는 요소”의 물리적 운동에 그 궁극적인 근거가 있다.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에 담긴 이런형태의 영혼론은 생명 현상을 물리주의적인 언어로 파악하려고 한 최초의 체계적인 시도라는 데 그 중요한 의의가 있지만, 그것은 동시에 영혼에 대한 모든 형태의물리주의적 접근이 가지는 취약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의 경험 세계에서 정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요소를 가정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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