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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진석 (국립공원공단) 김재훈 (국립공원공단) 채희영 (국립공원공단) 황보연 (국립공원공단)
저널정보
한국조류학회 한국조류학회지 한국조류학회지 第28卷 第2號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9 - 58 (10page)
DOI
10.30980/kjo.2021.12.2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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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특별보호구역인 바람아래해변에 도래하는 흰물떼새 개체군의 번식생태연구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하였다. 2019-2020년 각각 37개와 36개의 번식둥지가 확인되었다. 번식장소의 유형은 모래사구, 식생사구, 자갈사구 3가지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가장 많은 둥지가 확인된 유형은 2019년 모래사구, 2020년 식생사구로 각각 19개, 21개의 번식둥지가 각각 관찰되어 연도별 선호하는 번식장소 유형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둥지 재료는 모래, 자연재료, 혼합재료 3가지로 구분되었으며, 모래사구에서는 자연재료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식생사구에서는 혼합재료의 사용빈도가 높았다. 한배산란수(clutch size)의 경우 2019년 총 37개 둥지에서 96개의 알이 확인되어 평균 2.59개, 2020년 총 36개 둥지에서 90개의 알이 확인되어 평균 2.50개였다. 한편, 흰물떼새의 5개 둥지에 원격 모니터링 카메라를 설치 후 관찰한 결과 주간에는 암컷이, 야간에는 수컷이 포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수컷의 야간 교대시간은 5월과 비교하여 6월 말에 2시간 이상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둥지를 비우는 행동은 번식후기인 6월 말에 빈도수가 감소하고 지속시간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야간보다는 주간에 더 오랜 시간 둥지를 비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관찰된 행동 유형은 깃털 고르기, 둥지 보수 행동이 확인되었으며, 둥지 보수의 경우 낮 동안 암컷 개체에서 더 많은 빈도로 관찰되었다.

목차

요약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고찰
References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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