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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생명윤리학회 생명윤리 생명윤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3 - 73 (21page)
DOI
10.37305/JKBA.2021.12.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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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서사윤리 분야의 발전을 소개하고, 이를 현실 사례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우선, 서사윤리란 현재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당사자의 표현, 말해지고 말해지지 않은 내용, 사례의 과거와 미래에 집중하여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해결책 또는 결론을 찾고자 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이를 위해 생명의료윤리의 사례를 서사학의 방법론으로 분석, 해석하고, 이를 통해 사례의 세부를 파악하며,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살펴 사례의 서사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런 식의 이해는 각 당사자에게 최선의 종결이 무엇인지 상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논문은 서사윤리를 적용하기 위한 현실 사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혐오 문제를 선택하였다. 서사윤리적 접근을 위해 논문은 관련 서사를 재구성하고, 그 위에서 당사자를 위한 다른 해결책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따라서, 감염병 혐오의 서사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는 감염병 혐오 감정의 기원을 찾기 위한 작업이다. 일본 제국과 식민지 조선이 한센병을 다룬 방식이 여전히 한국의 감염병인식과 대응에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 이것이 현재 에이즈나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을 차별하는 문화적, 역사적 기초를 이루고 있음을 살폈다. 이에 기초하여, 감염병 혐오는 바꿀 수 있는 것이고, 혐오 감정의 변화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포함한 모든 사례 당사자의 최선을 추구하는 서사윤리적 접근의 목표임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역사적 서사에 기초하여 우리가 어떻게 코로나19 혐오에 대응할 수 있을지 확인한다. 혐오가 나와 뒤섞일 수 없는 타자를 배척하는 근원적 감정이라면, 서사는 나와 타자의 선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서사윤리적 접근법의 이론적 고찰
3. 서사윤리적 접근법의 활용: 감염병 혐오의 문제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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