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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39 - 261 (23page)
DOI
10.31809/crj.2021.12.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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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간과 장소를 대립항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이분법적 인식틀에 의해 젠더화 된 장소의 이미지로 고착되었던 ‘집’을 공간과 장소, 젠더의 교차점으로 파악하면서 한무숙의 소설 『석류나무집 이야기』를 분석한 것이다. 『석류나무집 이야기』에서는 심미적 대상으로서 한옥을 경관처럼 바라보는 외부인으로서 남성적 응시가 강조된다. 특히 그가 여성과 장소를 동일시함으로써 젠더화된 장소로서 집을 소유하게 되는 결말은 인본주의 지리학에서 장소를 여성화하는 방식의 전형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석류나무집 이야기』는 단순히 남성적 응시에 순응하거나 혹은 그 폭력성을 드러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젠더화된 장소로서 집의 이미지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집은 공포가 가시화된 일상 속 공간인 ‘흉가’로 명명되며 집을 안전한 보호의 장소로 상상하는 기존의 시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안에 있는 외부자의 위치’를 점유함으로써 집이라는 장소의 경계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경계 너머 다른 공간을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여성 인물을 통해 장소의 정체성을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규정하려는 유연한 시각을 보여주기도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젠더화된 장소로서 ‘집’을 희구하는 남성적 응시
3. ‘집’의 이미지에 균열을 일으키는 존재의 의미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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