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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해운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5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9 - 15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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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 이후 북미와 서유럽 고고학계의 패러다임은 급격히 변했다. 인간 행위의 공통성과 합리성을 거부한 후기과정고고학고 고학자들은 1960년대 이 후 서구 고고학의 주류 이론이었던 신진화론을 바탕으로 한 과정고고학의 기본 전제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이 상황에서일군의 고고학자들은 문화가 단선적으로 진화한다는 일반진화론에서 탈피하여 사회집단이 다선적으로 진화한다고 주장하였다. 마르크스의 계급투쟁이론과 베버의 갈등론적 시각을 결합시킨 신마르크스주의를 바탕으로 이들은 진화고고학에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였다. 이들은 사회의 구조가 경제적 하부구조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통마르크스주의에서 탈피하여, 계급관계뿐만이 아니라 신분, 성, 민족, 연령집단 등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집단 간의 권력관계에 의해 발생하는역사적인 사건들이 사회의 진화의 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하였다. 정치경제학적 시각을 가진 고고학자들이 시도한 라틴아메리카에서의복합사회의 출현과 발전에 대한 연구는 이들의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첫째, 집단 간의 갈등은 사회진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둘째, 사회집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셋째, 권력은일방적으로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지배집단은 자신의 이익을 합리화하는 이데올로기적 기제를 마련해야만 한다. 넷째, 각 사회는 하나의 운영원리로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이들은 인간을 환경과 체계에 순응하는 수동적 존재에서 역동적으로 사회를 변환시키는 능동적인 존재로 인식하였다. 바로 인간의 정치적인 행위에 의해 각 사회가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이 신마르크스주의 고고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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