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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1
- 수록면
- 71 - 92 (2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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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출청소년이 경험하는 위험요인으로서 스트레스가 문제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보호요인으로 가정된 각 요인이 가출 후 문제행동 감소와 적응유연성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92개 청소년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출청소년 255명이며, 남자가 164명(64.3%)이고 여자가 91명(35.7%)이다. 본 조사에 앞서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 반응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12개의 쉼터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모두 6개이다. 김요셉(2009)이 사용한 “스트레스 척도”, 한상철(2010)이 재구성한 “문제행동 척도”, 김정득(2002)이 번안하여 사용한 “적응유연성 척도”, 정경용(2010)이 재구성한 “적극적 대처전략 척도”, 김명숙(1995)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한 “사회적 지지 척도”, 한상철(2008)이 사용한 “부모의 감시 및 통제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다중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각 변인의 영향과 보호요인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 첫째, 가출청소년에게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은 높아지며, 적극적 대처전략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출청소년의 스트레스는 적응유연성을 낮추고, 사회적 지지와 적극적 대처전략은 적응유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투입된 각 보호요인이 가출청소년의 높은 스트레스를 실제로 완충해 줌으로서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적응유연성을 향상시키는지를 확인한 결과 적극적 대처전략과 사회적 지지 변인의 조절효과가 의미있게 나타났다. 이는 가출청소년의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극적 대처전략과 사회적 지지가 강력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적응유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출청소년들에게 위험요인을 제거시켜 주는 것과 더불어 보호요인을 강화시킴으로써 문제행동 감소는 물론이고 적응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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