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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경욱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13 - 24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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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빌>은 스리랑카에서 무당들이 행하는 귀신 퇴치와 치유의 의식이다. <토빌> 의식은 이 세상의 신들, 모든 종류의 잡신, 악귀, 영혼들 그리고 대개 정령 숭배의 신앙에서 창조된 다양한 영적 신들이 다양한 종류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를 두고 있다. <산니>는 18명의 질병 잡신들이 등장하는 가면극이다. 산니 의식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제1막에서는 춤, 기도 그리고 의식적인 봉납을 포함하는 몇 개의 의식이 행해진다. 제2막에서는 12명의 파리야들이 가면을 쓰고 등장하여 춤을 춘다. 제3막에서는 산니 잡신들이 등장하는 가면극이 연행된다. 잡신 연희자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병과 똑같은 병에 걸린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반응을 연기하기 때문에 환자와 교감할 수 있다. 잡신 연희자는 이 ‘고통’을 가벼이 여기면서, 환자에게 그 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인상을 준다. 환자를 편하게 하기 위해 잡신 연희자는 매우 경쾌한 춤을 추는가 하면, 무당과 재치 있고 해학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잡신이지만 무섭지 않고, 병을 치료한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엄숙하거나 진지하지 않고 오히려 해학적이다. 그리고 현장의 상황에 따라 즉흥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연기를 하는 현장성이 매우 강하다. 특히 관객을 붙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성행위를 하는 동작을 하는가 하면, 대사도 매우 외설적이다. 산니 의식은 정신 의학적, 연극적, 카타르시스적 효과이다. 그러므로 이 의식은 희곡, 마임, 팬터마임을 결합한 치병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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