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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 걷기 열풍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지자체별로 경쟁적으로 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우리나라의 도보여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전라북도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예향천리 마실길이라는 총칭으로 800km 도보길을 조성했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도보길을 조성하다 보니 프로그램 미비, 운영·관리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예향천리 마실길의 현황 및 국내·외 사례를 검토한 후, 예향천리 마실길의 프로그램 구상 및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예향천리 마실길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예향천리 마실길 프로그램은 유휴공간 활용형, 학습/체험형, 수요자 중심형으로 구분하여 프로그램 및 적용 가능구간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예향천리 마실길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시 및 정책방안을 도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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