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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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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청소년복지학회 청소년복지연구 청소년복지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81 - 30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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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기를 거치면서 학교적응의 변화를 파악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각 시기에서 사회적 자본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 자료는 한국복지패널의 1차년도와 4차년도의 아동용과 가구용 자료를 활용하였고, 두 시기의 비교결과를 보다 분명히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시기의 사회적 자본의 효과를 볼 때는 초등학교 시기의 학교적응을 통제한 상태에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초등학교 시기보다 중학교 시기의 학교적응 점수가 감소하였으며, 초등학교 시기에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학교적응 점수가 높았으나, 중학교 시기에는 남녀 간 차이가 없었다. 둘째, 초등학교 시기에는 사회적 자본 변수들 중 부모 방임이 낮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학교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자본 변수를 통제하여도 통계적 유의성이 유지되었다. 셋째, 중학교 시기에는 한부모가정, 부모의 방임, 또래애착, 문화체험 및 수련프로그램 참여 수가 유의한 사회적 자본 변수였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는 부모의 방임은 남학생에게, 문화체험 및 수련프로그램 참여 수는 중학교 여학생에게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적응 향상에 기여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 및 성별에 따른 사회적 자본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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