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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관문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4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1 - 26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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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 일본의 국학자들 사이에서는 서양의 천문학에 기초하여 신화상의 세계관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가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19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약 백년 간에 걸쳐 핫토리 나카쓰네의 『삼대고』를 둘러싼 논쟁의 형태로 계속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히라타 아쓰타네의 유명론과 결합된 우주 창성론을 들 수 있다. 또 그로부터 발전한 사토 노부히로의 천지 용조화육론은 메이지 초기 신도계 내부에서의 제신 논쟁으로까지 이어진다. 근대 이후의 연구 관심에서 이들 국학적 우주론은 대개 황당무계하고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버려졌다. 메이지 국학 운동이 종언을 고한 요인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이야기될 정도다. 그러나 근대의 시선이 투영된 우리의 일반적 인식이나 평가와는 달리, 에도 막부 말기의 시대적 상황에서 우주 창성론은 국학의 중요한 경향으로서 틀림없이 존재했다. 당사자인 국학자들은 우주론이야말로 국학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신화에 대한 절대적 신앙이 붕괴하는 상황에서 이질적인 천문학적 지식이 유입되는 과정은 그때까지 부재했던 과학적 사고라는 과제가 세계관의 문제로 전면 대두되었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상적 갈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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