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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역사문화연구소(구 동국사학회) 동국사학 동국사학 제5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37 - 37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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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상인들이 중세 말 지중해 향신료 무역을 거의 독점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역사적 해석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본 논문은 1395년 한 해 동안의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을 상세하게 재구성하려고 한다. 본 논문은 원로원 회의 기록, 회계 장부, 상업 편지, 상업 안내서 등 다양한 사료를 활용할 것이다. 베네치아 상인들이 중세 말 향신료 무역에서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정부가 향신료 상인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알렉산드리아와 베이루트에서 베네치아로의 향신료 수송을 전담하는 갤리 선단이 이러한 독점권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베네치아 정부는 아시아 향신료가 지중해로 들어오는 주요 노선을 장악하고 있었던 맘루크 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우호적인 관계는 다른 기독교 국가들이 베네치아가 맘루크의 정치 군사적 동맹 세력이라는 의심을 사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후원 덕분에 베네치아 상인들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향신료 무역을 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 상인들은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다. 베네치아 상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양의 향신료를 구입한 상인은 바로 북부 이탈리아와 남부 독일 출신의 상인들이었다. 중세 말 북부 이탈리아 지방은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된 지역이었기에 충분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부 독일 상인들은 중세 후반 은광 개발 덕분에 충분한 귀금속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현금으로 베네치아 시장에서 향신료, 비단과 면화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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