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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1 - 11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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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브레히트 서사극 사천의 선인과 억척어멈과 자식들을 토대로 각색된 이자람의 판소리 <사천가>와 <억척가>에 대한 고찰을 통해 수행성 위주의 최근 공연미학과의 동질성을 추출하고, 판소리와 서사극이라는 상호문화적 만남에서 수행성을 고양시키는 공연미학적 특질들을 조명하고자 한다. <사천가>와 <억척가>는 소리꾼 이자람이 브레히트의 서사극인 두 작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우리시대에 맞게 그리고 판소리 공연양식에 적합하게 3·4·4·4 조의 운율로 개작하여 공연된 판소리이다. 특히 <사천가>는 2007년 초연된 이래로 해외(뉴욕, 시카고, 프랑스 파리, 리옹, 폴란드)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폴란드의 콘탁트 국제연극제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사천가>에서 개작, 작창, 음악감독, 소리꾼의 역할을 맡았던 이자람은 이 판소리를 다른 두 명의 소리꾼에게 전수하였으며, 그들에 의해 새롭고 그들만의 고유한 <사천가>가 다시 탄생했다. 따라서 <사천가>와 <억척가> 역시 공연의 바탕이 되는 창본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소리꾼과 그날 판에 참여한 관중에 의해 매번 다르게 생성된다. 원래 판소리는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들으러 가는 것이다. 아니 들으러 가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판’을 만들러 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대 공연예술에서 주목하는 공연의 수행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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