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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인사관리학회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제36권 제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35 - 16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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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상사부하 교환관계(LMX)를 독립변수로 조직헌신과 이직의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이들 간의 직접적 영향관계와 조직 내에서 개인 구성원이 지닌 문화적 특성 요인인 개인주의-집단주의, 권력거리(PD)가 이들과의 관계를 강화 또는 완화하는 역할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 사용되어진 자료는 완성차 납품 협력업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402개 자료 중 306개의 설문결과이다. LMX가 이직의도 및 조직헌신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이들 간의 관계에서 문화적 변수인 개인주의-집단주의와 PD의 조절효과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LMX와 조직헌신과의 직접적 관계에서 긍정적 유의성이 확인되었고, LMX와 이직의도와의 직접적 관계에서는 LMX가 이직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MX가 조직헌신 및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개인주의-집단주의, PD가 이들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역할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LMX와 PD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고, LMX와 개인주의-집단주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PD만이 LMX와 조직헌신과의 관계는 강화시키고, LMX와 이직의도와의 관계는 완화시키는 조절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조직에서 구성원이 지니는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인적자원관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함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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