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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품학회 상품학연구 상품학연구 제32권 제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1 - 4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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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품에 디자인적 요소가 부가될 경우 제품평가에 미치는 영향 간 차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는 아트제품과 비아트제품으로 구분하여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때 제품유형은 실용재와 쾌락재로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심미적 성향이 제품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시각제품에 대한 심미적 성향을 기반으로 집단을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검증은 사전조사를 통해 제품유형 별 품목과 실험에 사용할 아트(팝아트)를 선정하였으며 각 제품과 아트 간 적합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선정된 제품 및 아트를 사용하여 총 4가지 조작물(아트 실용재/쾌락재, 비아트 실용재/쾌락재)을 검증에 사용하으며 본 연구에서 제안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t-test, 이원배치 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트사용여부에 따른 속성평가, 제품선호도, 구매의도를 비교해 본 결과 소비자들은 비아트제품보다 아트제품에 대하여 더 높은 수준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다고 나타났다. 둘째, 제품유형에 따른 아트사용여부가 속성평가, 제품선호도,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소비자들은 아트 실용재보다 아트 쾌락재에 대하여 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다고 나타났다. 상호작용 검증 결과 심미성, 제품선호도, 구매의도 간에는 상호작용효과를 보였지만 기능성, 상징성에서는 상호작용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소비자의 심미적 성향이 아트사용여부에 따라 속성평가, 제품선호도,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심미적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이 낮은 소비자들에 비하여 아트제품에 대하여 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다고 나타났다. 또한 아트사용여부와 심미적 성향 간에는 전반적인 상호작용효과를 보인다고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품에 아트를 적용함으로서 소비자들은 제품에 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며 이때, 실용재보다 쾌락재의 경우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심미적 성향이 아트제품을 평가, 구매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함으로서 아트제품의 표적시장 및 고객 타겟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제품 유형의 관여도와 가격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진다. 왜냐하면 간혹 아트제품의 경우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심미적 성향이 낮은 소비자들은 심미적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에 비하여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낮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향후 연구는 제품유형을 고관여 제품과 저관여 제품으로 구분하고 가격을 조작화하여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심미적 성향의 변수 중 통찰력의 기본개념과 달리, 학습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측면에서 접근한 개념의 정의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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